청춘FC 안정환
'청춘 FC' 안정환 감독이 진심어린 조언에 감동을 자아냈다.
3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청춘 FC 헝그리 일레븐'(이하 '청춘 FC')에서는 FW 이웅재가 안정환을 찾아가 상담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웅재는 지난 서울 이랜드 FC와의 첫 공개 평가전에서 기존 선수 중 유일하게 엔트리에서 제외된 것에 대해 "저한테 화가 났다"라고 속내를 털어 놓았다. 안정환은 자꾸 움츠러드는 이웅재의 속마음을 듣고자한 것.
이웅재는 앞서 벨기에에서 선발로 기용되며 받은 기회들에 대해 "좀 부담됐다. 선발로 뛰고 싶어도 못 뛰는 동료들이 있는데 좋은 기회에도 제 몫을 다하지 못했다"라고 마음고생을 토로했다.
이에 안정환은 "나도 그런 경험을 했어. 나만 실패하는 것 같고 제자리인 것 같고, 작아질 때가 있다"라며 "스트라이커는 되게 외로워. 결과를 내줘야되는 자리야"라고 자신의 경험으로 공감했다.
이어 안정환은 "스트레스를 받아도 '아 이건 내가 받아야 하는 거구나'라고 생각해야한다. 일부러 파울도 하고 소리도 질러보라"라며 인생선배로서 조언했다.
이후 이웅재는 "좋았다. 감독님 경험에 빗대어서 저한테 좋은 방향으로 말씀해주시니 도움이 된 것 같다"라며 많은 격려를 받았다.
한편 '청춘 FC'는 축구라는 꿈을 접기엔 너무 젊은, 하지만 꿈을 접을 수밖에 없었던 20대 청춘들의 희망찬 도전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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