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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이 복받쳐올랐단다. 경기가 끝난 뒤 이재영은 공식 기자회견에서 "우리가 지난 시즌 현대건설에 한 차례밖에 이기지 못했다. 너무 이기고 싶은 마음이 컸다"며 "1세트를 따내고 2, 3세트를 내준 뒤부터 너무 이기고 싶었다. 그래서 감정이 복받쳤던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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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운명의 5세트에선 6득점을 기록했다. 14-13으로 앞선 상황에서도 매치 포인트를 따내는 공격을 성공시켰다. 이재영은 "5세트 공격 도맡아서 하면서 힘들었지만, 행복했다. 세터 도희와 이수정 선생님께 고마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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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자신의 플레이를 100점 만점에 85점으로 평가한 이재영은 "3, 4세트 때 경기를 쉽게 풀어줄 수 있었는데 그러지 못해 100점을 줄 수 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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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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