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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은 덴마크, 알바니아, 세르비아, 아르메니아와 함께 I조 편성됐다. 포르투갈의 1강이 점쳐졌다. 결과 역시 그렇다. 하지만 2% 부족한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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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0·레알마드리드), 루이스 나니(28·페네르바체), 라울 메이렐레스(32·페네르바체), 주앙 무티뉴(29·AS모나코) 등 내로라 하는 스타들을 보유했다. 하지만 강호다운 화끈함을 보이지 못했다. 원인이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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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토스 감독은 현역시절 우측 풀백이었다. 기본적으로 수비에 중심을 둔다. 선수시절 포르투갈리그 마리티무와 에스토릴에서 활약했다. 두 팀 모두 강팀으로 보기에 무리가 있다. 공격보다 수비가 익숙한 팀이다. 산토스 감독은 선수시절부터 수비의 중요성을 중요시 여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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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력을 인정받아 에스트렐라의 사령탑에 앉았다. 1994년 당시 하위권에 머물던 데스트렐라는 산토스 감독을 만나면서 순위를 조금씩 끌어올렸다. 그가 머무는 동안 계속 포르투갈 1부 리그에서 생존했다. 1997~1998시즌에는 리그 7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지난해 9월 포르투갈대표팀 감독으로 선임된 후 11번의 A매치에서 8승3패를 기록중이다. 지난해 11월 19일 아르헨티나와 가진 친선원정경기에서 1대0 승, 6월 이탈리아에도 1대0 승리를 거뒀다.
프랑스 본선무대는 조별리그와 또 다른 세계다. 더 강한 팀들끼리 더 치열하게 싸우는 무대다. 한 번이라도 지면 끝이다. 산토스 감독의 조련 하에 포르투갈은 변화하고 있다. 과거에 화려함을 추구했다면 이제는 안정과 실리를 지향한다. 산토스 감독의 포르투갈이 유로 본선에서도 성공가도를 달릴 지 지켜볼 일이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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