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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1년간 무려 21차례의 A매치를 치렀다. 15승3무3패를 기록했다. 올초 호주아시안컵에서 준우승했고, 8월 동아시안컵에서 7년 만의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2018년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에서도 순항 중이다. 참가팀 가운데 유일하게 무실점으로 4전 전승을 기록했다. G조 선두를 질주하며 최종예선 직행을 눈앞에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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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출신의 빈프리트 셰퍼 감독(65)이 자메이카의 지휘봉을 잡고 있다. 2002년 한-일월드컵 당시 카메룬을 지휘한 그는 태국대표팀도 이끌었다. 슈틸리케 감독과는 독일이라는 공통분모가 있다. 인연은 엇갈렸지만 두 사령탑 모두 현역시절 독일의 보루시아 묀헨글라드바흐에서 프로에 데뷔했다. 셰퍼 감독은 1968년, 슈틸리케 감독은 1972년 첫 발을 내디뎠다. 1970년 팀을 떠난 셰퍼 감독은 1977년 친정팀에 복귀했다. 그러나 슈틸리케 감독이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직후여서 함께 그라운드를 누비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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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장 기성용은 지난달 "이제는 아시아 팀들을 이겼다고 좋아하는 수준은 넘어야 한다. 유럽이나 남미 등 강팀과의 대결에서 대등하게 싸워야 한다. 선수들도 지금에 연연하지 않을 것이고 감독님도 더 큰 목표가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시아를 넘어야 세계의 벽과 부딪힐 수 있다. 2차예선 후에는 최종예선이 기다리고 있다. 다만 기성용의 말대로 아시아에 안주해서는 미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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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플랜A와 B를 굳이 분리하는 것은 무의미하다. 슈틸리케 감독은 호주아시안컵과 동아시안컵을 거치면서 팀의 골격이 완성됐다고 했다. 실험하는 카드마다 족족 성공했다. 플랜A와 B도 골격 속에 있다. 어느 선수가 출전해도 원하는 결과를 얻어야 더 건강한 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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