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가상결혼생활을 하게 된 윤정수와 김숙이 출발 단계에서부터 '쇼윈도 부부'를 선언하고 나섰다.
오랜 시간 개그계에서 막역한 선후배 관계를 유지하며 지냈던 윤정수와 김숙은 JTBC '님과 함께 시즌 2 - 최고(高)의 사랑' 출연을 결정한 후에도 상대방에 대한 정체를 알지 못한 채 첫 촬영에 임했다. 설레는 마음으로 '배우자'를 기다리던 두 사람은 모든 사실을 알게 된 후 "주먹에 힘이 들어간다. 바로 이혼해도 되냐"며 격렬하게 현실을 부정해 지켜보는 이들을 웃게 만들었다.
이어 "우리는 철저히 쇼윈도 부부로 가는 것"이라고 합의하며 "달달한 로맨스 따위는 찾아볼 수 없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또, "어차피 강제결혼을 하게 됐으니 확실하게 해두자"며 혼인계약서까지 작성해 눈길을 끌었다.
이처럼 서로 어울리지 않는다는 말만 늘어놓던 두 사람. 하지만 대화 도중 게임을 즐기고 좋아했다는 공통점을 어렵게 찾아낸 후 손뼉을 치며 웃었다. 그러던 중 김숙은 "가만 생각해보니 오빠가 내게 선물을 준 적이 있다. 그게 혼수였던 셈"이라며 잊고 있던 추억을 되새겨 윤정수를 놀라게 만들었다.
방송은 15일 오후 9시 30분.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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