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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훈 인천 감독이 인천 구단의 새역사를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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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인천 선수들은 투혼이 빛났다. 열흘 전 성남과의 K리그 클래식 33라운드에서 경험 부족의 한계를 드러내며 다잡은 그룹A를 놓쳤던 모습과는 정반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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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 뿐만 아니라 인천 팬들을 향한 고마움도 빼놓지 않았다. "FA컵 준결승에 8년 만에 진출했는데 서포터스가 와서 응원해줘서 감사하다. 인천 선수들은 팬들이 소리를 질러 줄 때 힘을 더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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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감독은 이날 전남전을 대비해 올 시즌 지난 3차례 맞대결을 비롯해 전남-서울전 등 전남의 경기에 관한 영상 분석을 수없이 많이 했다고 승리 비결을 내놓았다.
끝으로 김 감독은 "인천 선수들은 칭찬받아도 마땅한 선수들"이라며 선수들의 투혼을 재차 강조했다.
인천=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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