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문정희가 첫 촬영부터 제대로 기선제압을 했다.
MBC 새 수목 휴먼코미디 '달콤한 패밀리'(극본 손근주/ 연출 강대선/ 제작 ㈜태원엔터테인먼트)에서 조직의 보스인 남편 정준호(윤태수 역)까지 쩔쩔매게 만드는 안방 서열 1위 문정희(김은옥 역)의 카리스마 넘치는 촬영 스틸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는 것.
사진 속에는 화려한 한복을 입고 풀 메이크업까지 한 문정희가 학교 안에서 팔을 걷어부친 채 열을 올리고 있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는 1회의 한 장면으로 딸 수민(김지민 분)이 가해자로 몰려 학교폭력자치위원회에 참석한 모습이라고. 이에 한복 차림으로 분통을 터트리는 문정희와 그녀의 손가방을 든 채 어쩔 줄 몰라 바라보기만 하는 정준호의 모습은 이들에게 대체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이 날 촬영 현장에 도착한 문정희는 시종일관 첫 촬영의 설렘에 들뜬 마음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한복에 어울리는 가채까지 직접 제작해올 정도로 대단한 열의를 드러낸 그녀는 촬영이 시작되자 온 몸을 내던진 불꽃 분노 연기를 펼쳐 좌중을 폭소케 했다. 때문에 이번 작품을 통해 그동안 선보인 적 없는 문정희의 유쾌한 매력들을 발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높이고 있다.
무엇보다 문정희가 열연하는 김은옥 캐릭터는 집안의 대소사를 야무지게 돌보는 내조의 여왕이자 그 어떤 일이든 당차고 현명하게 대처해내는 해결사. 하지만 매일 남편이 집에 들어오기 전까진 잠을 자지 못하는 속깊은 아내인 만큼 그녀의 탄탄한 연기력을 통해 어떤 매력적인 캐릭터가 탄생될지 주목케 하고 있다.
한편, 드라마 '달콤한 패밀리'는 집밖에선 폼 나는 조직 보스지만, 집안에서는 와이프 잔소리와 두 아이들 무시에 찬밥 신세인 서열 4위, 대한민국 고달픈 가장의 대표 얼굴, 두 얼굴의 남자가 가족을 지키기 위해 벌이는 처절한 사투를 '웃프게' 그린 휴먼코미디.
배우 문정희가 보스 18년차 아내로 살아가는 방법은 오는 11월 중 첫 방송 될 MBC 새 수목 휴먼코미디 '달콤한 패밀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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