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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야구전문기자 10명이 플레이오프 판도를 소신있게 밝혔다. 그 결과 NC가 올라갈 것이란 예상을 한 기자가 6명이었고, 두산의 우세를 점친 기자가 4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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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이 팀타율 2할9푼으로 전체 3위의 타격을 선보였고, NC는 2할8푼9리로 4위였다. 거의 차이가 없었다. NC가 161개홈런, 204도루로 140홈런, 111도루의 두산에 앞섰지만 득점에서는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두 팀의 순위를 가른 것은 마운드였다. NC는 평균자책점이 4.26으로 전체 1위였고, 두산은 5.02로 7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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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의 우세는 역시 경험에 무게를 뒀다. 이번 준플레이오프를 포함해 포스트시즌을 30경기 이상 뛴 야수들만 무려 7명이나 된다. 홍성흔은 사상 처음으로 포스트시즌에 102경기나 뛰었고, 김현수도 62경기를 뛰었다. 두산이 넥센과의 준PO 4차전서 9회초 대역전극을 할 수 있었던 것도 산전수전 다겪은 두산 선수들의 경험 덕분이었다. 이현승이 준PO에서 깔끔한 마무리를 하면서 두산 마운드에 대한 평가도 좋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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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스포츠조선 야구전문기자 판도 예상
노주환=NC=3승1패=NC가 1~2차전에서 떨어져 있는 경기 감각 때문에 고전할 수 있지만 투타의 안정감에서 두산에 앞선다. 결국 '내신' 성적이 좋은 NC가 '단기' 수능도 잘 본다.
민창기=NC=3승1패=두산이 3연승을 거두고 올라왔다면, 얘기가 달라졌을 것이다. NC를 넥센 히어로즈 수준으로 보면 오산이다.
박재호=NC=3승1패=지난해 준플레이오프에서 무너졌지만 올해는 해커와 스튜어트의 존재감이 확실하다. 분위기도 지난해와는 사뭇다르다. 선두싸움을 하면서 쌓은 노하우가 강점. 푹쉬었기에 선수들 컨디션도 좋다. 1차전 잡으면 3연승 가능성도.
이원만=NC=3승1패=준PO에서 두산은 너무나 많은 약점을 노출했다. 사실 실력보다 운, 또는 상대 실수로 이긴 면이 강하다. 본질적인 힘에서 NC에 밀린다. 투수진의 누적 피로감도 위험요소다.
남정석=NC=3승2패=정규리그에선 NC와 두산이 팽팽했지만, 포스트시즌은 분명 다르다. 여기에 NC는 지난해 첫 포스트시즌 경험에서 많은 것을 배웠고, 준비할 시간도 많았다.
함태수=NC=3승2패=4선발까지 갖춘 마운드. 규정 타석을 모두 채운 야수진. 2승2패로 팽팽히 맞서다 5차전에서 이 같은 힘에 의해 승부가 갈릴 것 같다. 무엇보다 NC는 뛰는 야구를 매이닝 펼칠 수 있다. 투수, 포수가 원하는 볼배합을 할 수가 없다. 불펜진만 놓고 보면 엇비슷하지만 NC 투수들은 충분히 쉬었다.
권인하=두산=3승1패=준PO 거치며 올라온 자신감. 이현승을 중심으로한 불펜진의 안정세. NC는 지난해 준PO를 치렀지만 여전히 큰 경기 경험이 적어 승부처에서 흔들릴 수 있다.
노재형=두산=3승2패=도깨비같은 두산 타선이 상승세를 탔다. 니퍼트가 두 번 나올 수 있고, 장원준도 괜찮다고 본다. 마무리 이현승도 믿을만하다.
류동혁=두산=3승2패=막상 실전을 분석해 보면, 경험의 중요성을 실감한다. 양 팀은 극과 극이다. 결국 2013년 준PO에서 KS까지 갔던 두산이 서바이벌의 승자가 될 것이다.
김 용=두산=3승2패=두산이 보기에 오히려 넥센보다 NC쪽에 대한 두려움, 부담이 덜할 듯. 단기전에 느껴지는 위압감이란 게 있다. NC가 장기적 측면에선 강한 팀이지만 단기전에서 두산 기세를 누를지 의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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