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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임창민(30)은 이런 과정을 TV를 통해 모두 지켜봤다. 마무리의 고충을 잘 알기에 "불펜 투수가 무너지면 내가 다 안타까웠다"고 했다. 누구라도 떨 수밖에 없는 무대가 포스트시즌이라는 설명. 임창민은 "코칭스태프가 많이 배려해 주셔서 정규시즌에서는 1이닝만 던지면 됐다. 그러나 지금은 내가 아니라 팀에 포커스를 맞춰야 할 때"라며 "당연히 1이닝 이상 던질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몸에 무리가 간다는 말은 무의미하다. 가을 야구는 다 그런 것"이라며 "상대 팀도 그렇게 나올 것이다. 무조건 막는다는 생각만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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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민은 이번 와일드카드 결정전, 준플레이오프가 진행되는 동안 일부러 공을 많이 던졌다. "캠프 때 훈련하는 느낌이다. 100%의 힘으로 공을 뿌렸다"고 했다. 이유가 있다. 실전 감각이 떨어질 것이 분명해 전력 피칭으로 밸런스를 맞추고 감각도 끌어올려야만 했다. 그는 "이렇게 훈련해도 어차피 회복할 시간이 있다. 실전 피칭과 연습 피칭은 다르고, 또 그에 대한 데미지도 다르기 때문에 일부러 실전을 하는 느낌으로 공을 던졌다"고 말했다. 이어 "9월에 좀 안 좋았다. 제구, 스피드, 변화구 등 다 마음에 들지 않았다"며 "다행히 재정비할 시간이 있어 가을야구를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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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태수 기자 hamts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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