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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그 때 쓴 문장을 가져와 보겠다. "너무나 궁금했다. 스와잭이 없는 두산의 오른손 불펜진. NC의 강타선을 상대로 어떤 공을 던질까.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싶었다. 아쉽게도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는 이를 확인하지 못했다. 니퍼트가 완봉승을 할 줄이야. 그래 인정한다. 니퍼트는 니퍼트다." 기사 중간쯤엔 이렇게 썼다. "두산 팬들, 이제 1게임 이겼다고 너무 들뜨지 말라. 두산은 기본적으로 위험 요소가 많은 팀이다. 서두에 언급한 스와잭의 공백. 그의 역할을 해줄 투수가 마땅치 않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이번 포스트시즌 들어 함덕주, 이현승에 대한 의존도가 크다. 굳건한 신뢰를 보내는 투수는 사실상 둘 뿐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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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선발로 나온 장원준은 기본적으로 제구가 좋지 않았지만 3회를 넘어가면서 안정됐다. 슬라이더와 커브가 예리하게 꺾였다. 112개의 공을 던지면서 7이닝 4피안타 2볼넷. 앞선 넥센과의 준플레이오프에 이어 몸 값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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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은 8회초 부진했던 오재원이 솔로 홈런을 터뜨리며 선취점을 뽑았다. 팽팽한 투수전 속에 나온 값진 홈런이었다. 이어진 8회말 NC의 공격. 선두 타자는 7번 손시헌이었다. 그리고 손시헌부터 지석훈, 김태군, 7회 대수비로 나온 김성욱까지 4명의 타자가 줄줄이 오른손이었다. 그러나 두산이 선택한 카드는 함덕주였다. '팀의 미래'라고 평가받는 왼손 투수. 140㎞ 중반대의 직구에다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을 던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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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함태수 기자 hamts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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