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와이번스가 내년 시즌을 이끌 코칭스태프 보직을 확정했다.
SK는 20일 "올시즌 전력을 정비하고 내년 시즌 준비를 위해 코칭스태프 신규 영입과 보직 확정을 신속하게 마무리했다"며 "이번 1군 코칭스태프 구성은 수비, 주루, 배터리 부분을 강화하는데 초점을 뒀다"고 밝혔다.
1군 스태프는 김용희 감독을 중심으로 김성갑 수석코치, 김원형 조웅천 투수코치, 정경배 타격코치, 후쿠하라 수비코치, 김인호 작전 및 주루코치, 박경완 배터리코치, 김용진 트레이닝코치, 허재혁 이형삼 박창민 컨디셔닝코치로 구성했다.
퓨처스팀은 김경기 감독, 김상진 제춘모 투수코치, 김무관 타격코치, 백재호 수비코치, 이종호 작전 및 주루코치, 장광호 배터리코치, 유태현 최현석 컨디셔닝코치가 담당한다.
1~2년차 젊은 선수들로 구성되는 루키팀은 김대진 책임 및 타격코치, 김경태 투수코치, 손지환 수비코치, 최창호 재활코치, 김상용 고윤형 컨디셔닝코치가 지도할 예정이다.
이번 코칭스태프 가운데 새로 가세한 인사는 김성갑(전 넥센 2군 감독), 박경완(전 육성총괄), 후쿠하라(전 SK 인스트럭터), 장광호(전 LG 코치), 김인호(전 kt 코치), 이종호(전 부천고 감독) 코치 등 5명이다.
이 가운데 올시즌 전력 분석 및 외국인 선수 스카우트 업무 등에 참여했던 박경완 육성총괄이 1군 배터리 코치로 합류하는 게 가장 눈에 띈다. 박 코치는 지난 2013년 시즌을 끝으로 현역에서 은퇴한 뒤 2군 감독을 거쳐 올해 육성총괄로 옮겨 선수단의 전반적인 시스템 구축에 관여했고, 후반기에는 전력 분석 업무까지 맡았다. 지도자로 1군 그라운드로 오는 것은 은퇴 후 처음이다.
경험이 풍부한 후쿠하라 코치와 김인호 코치에게 각각 수비와 주루를 맡긴 것은 전문성과 시스템 구축 방안의 일환이라는 설명이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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