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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욱이 클래식 전 경기인 34경기(경기당 평균 0.44골)에 나선 반면, 아드리아노는 27경기(경기당 평균 0.56골)를 뛰었다. 최근 10경기만 따지면 두 선수의 활약은 더욱 두드러진다. 아드리아노는 FC서울로 유니폼을 갈아입은 지난 8월 12일부터 현재까지 치른 10경기서 8골로 폭발적인 득점 감각을 뽐내고 있다. 전반기에 부진했던 김신욱은 10경기서 6골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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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욱은 '경쟁 여건'에서 아드리아노보다 순탄한 길을 걷고 있다. 1~6위 팀이 겨루는 그룹A와 달리 7~12위가 포진한 그룹B에서 김신욱을 막아낼 만한 수비 자원을 찾아보기 쉽지 않다. 울산 역시 양동현 뿐만 아니라 안현범과 코바, 김승준, 마스다 등 '김신욱 도우미'를 자처하는 선수들이 즐비하다. 지난 여름 해외 진출 고배를 마신 김신욱 입장에선 '득점왕'이라는 확실한 결과 만큼 중요한 동기부여를 찾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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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은 그라운드의 꽃이다. 막판 순위 경쟁 만큼 피말리는 토종-외인 킬러 간의 자존심 싸움이 과연 어떤 결말을 맺게 될 것인지에 한국 축구의 눈이 쏠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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