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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과 왜건의 장점들을 섞은 '크로스 컨트리'를 국내 출시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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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전 경기도 가평 일대에서 크로스컨트리의 성능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시승행사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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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 차량은 국내 판매되는 3가지 트림 중 크로스컨트리 D4 AWD 모델이었다. 시동을 켜자 묵직한 디젤 엔진음이 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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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장치는 가속과 브레이킹을 자동으로 조절해주는 시스템으로 최대 속도를 전진 기준 시속 10㎞/h로, 후진 기준 7㎞로 유지시켜 준다. 단, 시속 10㎞ 이상으로 가속할 경우에는 내리막길 제어장치가 자동으로 해제되고, 10㎞ 이하로 속도가 줄어들 경우에 재작동한다.
차선 이탈시 경고, 충돌 경고, 사각지대 정보 안내 등이 제공돼 운전자와 동승자에게 안전한 드라이빙이 가능토록 했다.
구불구불한 고갯길에 이어 나타난 비포장 산악길.
볼보차 측이 강조한 '올-로드 스페셜리스트' 크로스컨트리를 본격 체험할 만한 코스였다.
유명산 ATV 오프로드 체험장으로 유명한 이곳은 설매재 정상까지 이어져 있다.
흙과 자갈, 곳곳에 길이 패인 오프로드에 진입하자 차체는 좌우로 흔들렸다. 하지만 큰 쏠림없이 무난히 주행이 가능했다.
길이 비좁았던 곡선 구간에서 스티어링 휠은 즉각적인 응답력을 보였다.
약 40도의 오르막 경사로에서는 멈췄다 가는데도 뒤로 밀림 없이 거뜬하게 올랐다. 이 또한 경사로 감속 주행장치 덕분이다.
D4 AWD에 탑재된 직렬 4기통 트윈 터보 디젤엔진이 40.8㎏·m의 강력한 토크와 동급 최고인 190마력의 파워를 느끼게 해줬다.
다만 다소 시끄러운 엔진음이 귀에 거슬렸다.
정상에 도착, 연비를 체크해보니 약 8㎞/ℓ. 시승의 특성을 고려하면 나쁘지 않은 결과였다.
사실 크로스 컨트리의 국내 복합연비는 현재 승인 중에 있어 볼보차 측은 이날 연비를 공개하지 않았다. 하지만 이 보다는 더 나은 연비가 될 것이라고 볼보차 관계자는 전했다.
정상에서 내려오는 급회전과 급경사 구간도 미끄러짐 없이 무난했다.
이날 출시 행사에서 볼보차코리아 이윤모 대표는 "크로스컨트리는 바쁜 일상을 살면서도 여유를 즐기고자 하는 현대인의 라이프 스타일에 딱 맞는 새로운 모델"이라며, "SUV가 필요하지만 SUV의 단점 때문에 구입을 망설였던 고객에게 충분한 대안이 될 수 있는 매력적인 차가 될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최근 레저문화의 확산과 고유가로 SUV가 인기를 끌고 있는 한국 시장에서 전천후 주행이 가능한 크로스 컨트리가 고객들에게 새로운 대안이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크로스 컨트리의 국내 판매가격은 D4 모델 5280만원, D4 AWD 5550만원, T5 AWD 5550만원이다(모두 VAT 포함). 현재 정부의 개별소비세 인하 정책에 따른 가격 조정으로 D4모델 65만3000원, D4 AWD모델 68만6000원, T5 AWD모델 67만8000원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도 있다.
또,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신차 출시를 기념하여 선착순 100명의 고객에 한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고객 니즈에 따라 160만원 상당의 스캇 산악 자전거 패키지(SCOTT Scale 770 , 볼보 오리지널 루프바, 자전거 캐리어) 또는 볼보 액세서리 7종 패키지(리어 시트가드, 쿨러/히터박스, 플로어 고무매트, 적재실 전체 먼지커버, 적재실 강철 보호그릴 등)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가평=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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