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몇 년간 부진한 실적으로 매각 루머가 꾸준히 등장하던 와이디온라인이 '갓오브하이스쿨'을 성공적으로 런칭시키며 재도약의 기회를 맞이했다.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로부터 온라인게임 사업을 이관 받아 '이카루스' '미르의 전설' 등의 서비스를 진행하며 안정적 수익원을 확보했고, 갓오브하이스쿨을 시작으로 웹툰의 모바일게임화를 추진하며 '노블레스'의 계약도 확정했다.
갓오브하이스쿨과 노블레스는 네이버 웹툰의 3대 인기작으로 손꼽히고 있는 작품으로 젊은 청소년을 중심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때문에 모바일게임이 완성되었을 때 웹툰의 인기는 그대로 게임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많은 게임사들이 고민하는 게임들 간의 시너지 효과를 와이디온라인은 갓오브하이스쿨과 노블레스를 통해 자연스럽게 이어나갈 수 있다.
이미 갓오브하이스쿨의 성공으로 시장과 유저들에게 가능성을 인정받은 와이디온라인인 만큼 이번 노블레스의 계약은 회사의 긍정적 이미지를 강화해 나갈 가능성이 있다. 연이은 웹툰의 게임화로 웹툰 시장에서 모바일게임을 바라보는 이미지를 크게 상승시켰을 가능성이 높고, 게임 시장에서는 와이디온라인이 기존 게임에 웹툰 이미지를 입힌 것이 아닌 웹툰의 장점을 모바일게임으로 완성시키는 역할을 해냈다고 평가하고 있다.
회사의 가치도 갓오브하이스쿨의 성공으로 크게 상승했고, 갓오브하이스쿨을 2015 게임대상 후보로 등록될 수 있을 정도로 올해 시장의 주목을 받는데 성공했다.
와이디온라인은 새로운 온라인게임들이 안정적 수익원의 기반을 마련해 주고 있는 가운데, 갓오브하이스쿨을 시작으로 신작 모바일게임들이 시장의 관심과 인기를 얻으며 모바일게임 회사로서의 입지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비록 오디션은 개발사와의 문제로 분쟁이 일어났지만 신규 수익 모델들이 탄탄하게 자리 잡고 있는 만큼 이후 2016년의 지표가 보다 긍정적으로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
2015년은 향후 와이디온라인 변화에서 큰 기점이 될 가능성이 있다. 회사의 장점과 가능성을 보일 수 있는 게임을 발굴해 냈고, 그 장점을 이어받아 차기작의 계약을 체결하면서 회사의 아이덴티티를 구축해 나가는 시기로 볼 수 있기 때문이다.
한 게임업체 전문가는 "갓오브하이스쿨을 시작으로 와이디온라인의 턴 어라운드 분위기가 조성됐다. 게임대상에 회사가 거론되고 있는 것 자체만으로도 이미지 재고와 향후 발전 가능성에 큰 긍정적 지표가 될 가능성이 있다. 노블레스의 계약으로 2016년 라인업도 구체화되고 있어 와이디 온라인의 발전 가능성이 느껴진다"라고 평가했다.
최호경 게임인사이트 기자 press@game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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