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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임창민은 31세이브로 이 부문 2위. 필승조 임정호(좌완) 최금강 김진성 이민호가 중간을 책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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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시즌에 두산 불펜은 매우 불안했다. 마무리 투수가 수차례 바뀌었다. 필승 계투는 함덕주 윤명준 오현택 등이 맡았지만 기복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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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투수력의 실상은 이번 PO 1~2차전까지는 선발 니퍼트와 장원준의 호투에 살짝 가려져 있었다. 1차전 선발 니퍼트는 9이닝 무실점의 환상적인 피칭으로 NC 타선을 봉쇄했다. 두산 불펜 투수들은 사실상 니퍼트의 완벽한 피칭에 박수만 치다가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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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NC 마운드는 두산 보다 훨씬 견고했다. 해커가 1차전에서 4실점, 니퍼트와의 맞대결에서 졌다. 구원 김진성이 3실점했다. 하지만 1차전에서 구원 등판했던 이민호 임정호 이혜천 최금강 이재학 임창민은 안정적으로 자기 역할을 했다.
NC 구원 투수들은 3차전에서 빛을 발했다. 선발 투수 손민한이 5이닝 2실점(1자책)하고 마운드를 내려간 후 등판한 이민호 최금강 임정호 이재학이 4이닝을 무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두산 강타선을 초라하게 만들 정도였다. 두산 구원 투수들이 나오면 두들겨 맞는 것과 완벽한 대조를 이뤘다.
이번 PO 3차전을 통해 평소 투수력의 깊이와 수준 차이가 얼마나 중요한 지를 재확인할 수 있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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