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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결론부터 말하면 나성범의 등판을 보기는 힘들 듯 하다. 상황이 그렇다. 3차전같이 크게 이기는 경기에서 만약 9회 이재학을 대신해 나성범이 마운드에 올랐다고 하자. 이는 두산을 완전히 기만하는 행위가 된다. 만약 5점차 이내 점수로 NC가 리드하는 상황이라고 가정해봐도 등판은 쉽지 않다. 큰 경기는 사소한 일 하나로 분위기가 바뀐다. 두산이 넥센과의 준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2-9로 밀리던 경기를 11대9로 뒤집은 것이 좋은 예. 본업이 투수가 아닌 나성범이 괜히 등판했다가 역전의 빌미를 제공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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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이런저런 상황을 따져봤을 때 나성범이 투수로 플레이오프 무대를 누빌 가능성은 거의 없어 보인다. 김 감독도 사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어느정도 예상을 했을 것이다. 실현 가능성이 크지 않은 시나리오였는데, 마치 한 번쯤은 실현이 될 것 같은 분위기를 조성한 이유가 분명히 있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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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도 있었다. 나성범이 1, 2차전 안타를 1개도 때려내지 못하자 무리한 투수 준비가 독이 된 것이 아니냐는 얘기도 나왔기 때문이다. 선수들의 체력이 떨어진 시즌 마지막 시점에서, 150㎞가 넘는 공을 3경기 연속 뻥뻥 뿌렸으니 그런 시각도 생길 수 있었다. 더군다나 나성범은 프로 입단 후 실전에서 공을 던진 경험이 없었기에 체력 문제도 있고, 안쓰던 근육이 쓰여져 타격에 방해가 될 수 있다는 분석도 있었다. 다행인 건, 선수 본인이 3차전을 앞두고 "전혀 문제 없었다"고 했고 1회 귀중한 선취 타점을 만드는 희생플라이에 이어 안타 2개를 때려내며 건재함으 과시했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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