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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철 감독이 이끄는 한국 17세 이하 대표팀은 '세계 최강' 브라질, '무적 함대' 잉글랜드, '복병' 기니와 함께 B조에 편성됐다. 당초 죽음의 조로 꼽혔다. 누구 하나 만만한 상대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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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는 1무1패로 승리가 없지만 무시할 수 있는 팀이 아니다. 잉글랜드선수단 총 21명 중 19명이 EPL 유스 소속이다. 잉글랜드 선수들은 최상의 시설에서 일류 선수들을 보며 최고가 되는 꿈을 꾸고 있다. 맨유, 맨시티, 첼시, 아스널, 토트넘, 에버턴 등 EPL 유수의 강팀 유소년팀에서 훈련하고 있다. 특히 주장 크리스 윌록(아스널), 마커스 에드워즈(토트넘), 허비 케인(리버풀)은 잉글랜드 축구의 미래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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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전, 기니전 결승골의 주인공인 장재원 오세훈은 K리그 울산 현대 유스팀인 현대고 소속이다. 이외에도 '리틀 기성용' 김정민은 광주FC 유스팀인 금호고, '명품 조연' 박상혁과 김진야는 각각 수원 삼성 유스팀(매탄고)과 인천 유나이티드 유스팀(대건고) 소속이다. 이쯤 되면 최진철호 선전의 원동력은 '풀뿌리 K리그'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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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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