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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에서 즐기는 SRPG의 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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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모바일 RPG들이 빠르고 속도감 있는 것이 특징이라면, 슈퍼판타지워는 조금 느릴지 모르겠지만 대신 꽉 찬 재미가 담겨있다. 난이도에 따라 맵의 배치와 적의 행동이 달라져, 같은 스테이지라 할지라도 플레이에 따라 다른 느낌으로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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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슈퍼판타지워는 캐릭터별로 가위, 바위, 보의 직관적 상성을 가지고 있다. 상성에 따라 30%의 데미지 추가가 있을 정도이기 때문에 어떤 유닛을 활용할지는 고득점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결국 고득점은 넉넉한 보상을 제공하기 때문에 유닛이 성장하고 원하는 보상을 얻기 위해서는 두뇌회전이 필요하다.
<캐릭터 뽑기가 없다, 착한 유료화>
"SRPG는 동료를 얻으면서 진행하는 게임 방식입니다. 슈퍼판타지워 역시 마찬가지죠. 그런데 캐릭터 뽑기를 하게 되면 소위 유저들이 말하는 캐릭터를 갈아 넣어야 하는데, 동료가 될 수 있는 캐릭터를 갈아 넣는 느낌은 SRPG와 맞지 않다고 생각했습니다. 결국 장르의 재미를 살리기 위해 특정 조건을 만족하면 동료를 얻는 시스템을 취했는데, 유저들이 만족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지금의 시스템을 포기하고 싶지 않았는데, 유저들이 알아주신 만큼 조금 더 자신을 얻게 되었죠"
"그리고 슈퍼판타지워는 글로벌 원빌드로 개발된 첫 게임입니다. 국내와 아시아권에서는 캐릭터 뽑기가 일반화되긴 했는데, 글로벌 유저들에게는 아직 익숙한 모델은 아닙니다. 그런 게임이 없는건 아니지만요. 조금 더 직관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코스튬과 같은 꾸미기 아이템이나 장비, 골드와 같은 부수적인 것들을 제공하는데 주력했습니다."
슈퍼판타지워에 장비 뽑기는 있지만 캐릭터 뽑기와 다른 접근법이다. 노멀+2 아이템과 희귀 +0 아이템의 성능이 비슷해 결국 맵이나 스테이지에서 얻는 보상을 강화해 나가는 것이 좋은 아이템을 뽑는 것과 큰 차이가 없다. 조금 쉽게 높은 등급의 아이템을 얻는 차이일뿐, 아이템이 없으면 깰 수 없는 밸런스가 아니다.
<SRPG에 자동기능, 유저들은 좋아하더라>
슈퍼판타지워에는 자동플레이 기능이 존재한다. 자동플레이=100% 클리어 되는 것이 아니며, 좋은 평가를 확정하지 않는다. 정말 말 그대로 자동으로 플레이 해주는 수준이다.
"처음에는 다양한 조건과 AI를 기획했는데, 워낙 적용해야할 부분이 많아 결국 유저가 생각한 만큼 원하는대로 움직이기 쉽지 않다고 판단했습니다. 그래서 적당히 승패가 갈린 상황이나 반복 플레이가 필요한 곳에서 유용한 수준입니다. 글로벌 유저들이 자동 기능에 어떤 반응을 보일지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나쁜 평가를 하지 않았습니다. 좋아해준 유저들이 많아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캐릭터 음성 추가, 아쉽게도 주인공은 남성으로 고정>
"게임의 몰입도를 높이기 위해 국내 출시에는 주요 캐릭터에 음성이 지원됩니다. 유명 성우를 기용해 녹음했는데, 아쉽게도 시나리오는 워낙 분량이 많아 용량의 문제로 지원하지 못했습니다. 대신 다양한 곳에서 캐릭터 음성을 듣는 것으로 재미있게 플레이가 가능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1차 테스트에는 주인공 로드가 남/여 구분이 있었다. 그런데 2차 테스트와 소프트런칭을 하면서 남성 캐릭터 고정으로 변경됐다. 이유는 언어의 문제였다.
"일부 국가는 성별에 따라 단어나 조사, 문장이 크게 바뀌어서 조정이 쉽지 않았습니다. 마땅한 방법을 찾지 못해 일단 남성으로 고정했는데, 여성 로드를 원하는 유저들이 많이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고민 중입니다"
<재미있게 할 수 있는 새로운 모바일게임, 슈퍼판타지워>
"오래 기다려주신 팬들이 있는 만큼 조금 더 완성된 모습으로 게임을 만들다보니 어느새 2년이란 시간이 훌쩍 지나갔습니다. SRPG 장르의 도전도 있고, 다른 모바일게임과 다른 모습을 슈퍼판타지워로 보여드릴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글로벌 원빌드 프로젝트의 의미도 담겨있는 만큼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기대해주세요"
최호경 게임인사이트 기자 press@game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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