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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대부분의 모바일게임들은 부분 유료화 방식으로 서비스되고 있다. 초기 모바일게임 시장은 콘솔과 패키지 시장처럼 잘 만들어진 하나의 콘텐츠를 유저들이 구입하는 유료 모델 시장이었으나 차츰 부분 유료화 시장이 더 많은 수익을 내고 콘텐츠 업데이트와 서비스에 대한 이점이 커지면서 시장은 개편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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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료게임시장의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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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새로워진 화이트데이는 뽑기 시스템과 같은 추가 유료 콘텐츠 없이 하나의 패키지로 서비스된다. 하나의 큰 스토리 안에서 유저의 행동에 따라 선택지와 상황이 바뀌는 것은 물론 그래픽과 전반적인 콘텐츠 볼륨이 커진 것이 특징이다. 특히 7개의 엔딩 분기를 도입하고 숨겨진 요소들까지 덧붙이는 등 유저들에게 다시 플레이 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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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상 화이트데이는 만반의 준비를 마쳤으나 모바일 유료게임 시장의 상황이 좋지 못하다는게 걸림돌이다. 모바일 유료게임 시장은 모바일 전체 시장의 11%를 차지하고 있는 수준으로 그마저도 고가격 콘텐츠보다는 저가의 인디게임들과 해외에서 검증받은 게임들만이 생존하고 있는 시장이 됐다.
시장이 작아진 탓에 유료게임들이 얻는 수익도 생각보다는 크지 않다. 국내 구글 플레이스토어 기준 모바일 유료 게임 차트 1~2위를 달성해도 전체 매출차트 50위권에 들어가기가 힘들다. 이와 함께 유저들이 섣불리 신작 게임에 돈을 투자하지 않는다는 점과 APK의 노출이 쉽게 된다는 점 등이 모바일 유료게임 시장의 단점이다.
다만 한 번 인기를 끌 경우 장기적으로 이슈를 이어갈 수 있는 것은 희망적인 부분이다. 화이트데이의 경우 기존의 팬층과 게임 장르 자체가 유료 게임에 최적화된 시나리오 형태를 띄고 있기에 새로운 시장을 열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도 하다.
<새로운 가능성과 돌파구 될까?>
이제 선택은 유저들에게 달렸다. 지금까지 비카카오 게임하기, 부분 유료화 철폐, 패키지 형태의 모바일 게임 출시를 주장한 유저들은 늘 있어왔다. 화이트데이는 이들의 요구를 모두 충족하는 타이틀로 만약 화이트데이가 성공을 거둔다면 성장이 둔화된 모바일 게임시장에 새로운 돌파구를 만들 것으로 예상된다.
화이트데이는 한 번 불법 다운로드로 아픔을 겪은바 있다. 이번에도 불법 다운로드로 게임이 무너진다면 유료게임 시장은 물론 앞으로 좋은 콘텐츠를 갖춘 패키지 형태의 게임은 출시되지 않을 것이다. 화이트데이의 도전이 성공리에 마무리 내길 기원하며 유저들의 성숙해진 게임문화 또한 기대해본다.
김지만 게임인사이트 기자 ginshenry@game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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