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KBS2 '청춘FC 헝글리 일레븐(이하 청춘FC)'가 5개월 간의 대장정에 막을 내렸다.
24일 방송된 '청춘FC'에서는 K리그 챌린지가 그려졌다. 안정환 이을용 감독은 지금까지 그라운드에 오를 기회가 많이 없었던 선수들을 위주로 라인업을 구축했다. 선수들은 마지막 경기에 비장한 각오로 임했다. 고군분투 했지만 결국 경기는 2대 0, 청춘FC의 패배로 끝났다. 이후 아쉬워했던 선수들은 이을용 팀과 안정환 팀으로 나뉘어 고별전을 치르며 이별을 고했다.
'청춘FC'는 축구를 포기할 위기이지만 열정만큼은 가득한 축구 미생들의 고군분투를 그려온 프로그램. 드라마나 영화에서라면 미생들의 반전 승리가 펼쳐졌겠지만 현실은 냉정했다. 짜릿한 반전 승리가 아닌, 프로의 벽이 느껴지는 경기였다. 판타지라면 청춘FC 구단 선수 중 누군가 프로팀 테스트를 받는다거나하는 해피엔딩이 그려졌겠지만, 냉혹한 현실이 그렇듯 그런 아름다운 결과도 없었다. 그러나 마음만은 훈훈했다. 현실의 벽에도 축구 미생들은 포기하지 않았다. 끝까지 달려들었다. 제작진은 각본도 드라마도 없는, 오버스럽지 않은 자연스러운 연출로 그런 축구 미생들의 열정을 고스란히 시청자들에게 전달했다. 역대 유례없는 취업난, 주택난 등 여러가지 현실적 악조건에 가로막혀 꿈을 포기하고 하루살이 같은 인생을 사는 현실 속 청춘들에게 다시 한번 도전해보자는 동기부여가 된 것.
시청자들은 '정말 좋은 방송이었다', '앞으로도 선수들의 앞날을 응원하겠다', '프로에서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보는 내내 눈물이 났다'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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