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개까지 던질 수 있게 준비했다."
삼성 라이온즈 불펜의 핵이 된 심창민이 한국시리즈 필승 각오를 드러냈다.
심창민은 26일 대구구장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의 한국시리즈 1차전을 앞두고 "삼성 투수로서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 무조건 이겨야 한다"고 했다. 삼성은 선수 도박 파문으로 인해 불펜의 핵심 안지만과 임창용이 엔트리에서 빠졌다. 류중일 감독은 이 자리를 심창민과 차우찬으로 메우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심창민이 대등하거나 이기는 경기 뒷문을 무조건 지켜내야 한다.
심창민은 "연습을 하며 긴 이닝 투구를 준비해왔다. 투구수를 늘렸고, 1경기 약 50개 정도까지 던질 수 있게 몸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시리즈는 정규시즌 경기와 다르다. 상대 약점을 서로 다 알고 있는 상황에서 집중력에서 앞서는 투수, 또는 타자가 승리한다. 최대한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대구=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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