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위즈와 외국인 타자 앤디 마르테(32)가 재계약했다.
kt는 최근 마르테와 연봉과 계약금 총액 85만달러(약 9억6000만원)에 합의했다고 26일 밝혔다.
마르테는 2015시즌 타율 3할4푼8리, 20홈런, 89타점을 기록했다. 그의 올해 총 보수는 60만달렸다. 그는 공수에서 매우 성실한 플레이를 보여주었다.
kt 구단은 "마르테는 타격은 물론 안정적인 수비 능력과 인성 면에서도 완벽하게 검증된 선수이기에 다음 시즌을 위해 재계약하게 됐다"고 밝혔다.
마르테는 "내년에도 kt에서 뛸 수 있어 너무 기쁘다. 아내가 나보다 더 기뻐한다"면서 "내년 시즌에는 더 좋은 모습을 보이도록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