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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 다 상대팀에 강한 킬러들이다. 류 감독은 2차전 선발로 장원삼을 말하면서 "원삼이가 시즌 중반 부진했지만 막판에 좋았고, 두산전에 3승을 거뒀다"라며 2차전 선발로 등판시키는 이유를 밝혔다. 장원삼은 올시즌 26경기(25경기 선발)에 등판해 10승9패, 평균자책점 5.80을 기록했다. 시즌 중반 부진해 2군에 다녀오기도 하는 등 그리 좋은 모습은 아니었다. 하지만 두산전에서는 좋았다. 두산전 5경기에 나와 3승에 평균자책점 3.58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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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게 수염을 기른 장원삼은 25일 취재진과 만나 "플레이오프를 보니 정수빈과 허경민이 좋더라. 테이블세터를 막는게 중요하다"면서 "팀 사정이 어려워 선발투수가 더 많이 던져야 하는 상황이다. 니퍼트보다 더 오래 던지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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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시즌은 부상 등으로 4경기(3경기 선발)에 등판해 1승1패 평균자책점 4.34로 좋지 않았으나 여전히 삼성 타자들은 니퍼트에 대한 경계를 늦추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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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흘 휴식 후 등판의 강행군으로 계속 위력적인 직구를 던질 수 있을지가 관건이 될 듯.
1차전을 극적인 역전승으로 장식한 삼성의 2연승일까. 두산의 반격일까. 두 선발에 놓인 어깨의 짐이 너무 무겁다.
대구=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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