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코 뜰 새가 없다.
부상자 관리에 여념이 없는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48)의 이야기다. 이번에는 로베르토 피르미누(24)를 챙겼다.
클롭 감독은 리버풀로 온 이후 쉴 틈 없이 움직였다. 부상자들이 너무 많았기 때문이다. 대니 잉스, 다니엘 스터리지, 크리스티앙 벤테케, 조던 핸더슨 등 모두 열거하기 힘들 정도의 많은 선수들이 전력에서 이탈했다. 클롭 감독은 "24시간 선수들의 상태를 체크하고 있다. 그만큼 중요한 사안"이라고 밝힌 적이 있다. 이쯤 되면 부상과의 전쟁이다.
이탈 선수 공백을 채우려 라자르 마르코비치(페베르바체), 마리오 발로텔리(AC밀란)의 임대 복귀도 염두에 뒀다. 하지만 단기간에 해결할 수 있는 사안이 아니었다. 이제 클롭 감독의 눈은 피르미누에게 향했다. 급한 불을 어떻게든 꺼야 하기 때문이다.
클롭 감독은 28일(이하 한국시각) 본머스와의 2015~2016시즌 캐피탈원컵 16강전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피르미누의 상태를 지켜보고 있다. 빠르게 회복중이며 본머스전 출격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간절한 심정이다.
이어 클롭 감독은 "피르미누는 노련하고 기술이 뛰어난 선수다. 독일 분데스리가에 있을 때부터 피르미누를 주목했다. 그만큼 뛰어난 선수"라고 추켜세웠다. 클롭 감독이 도르트문트(독일) 지휘봉을 잡고 있던 시절, 피르미누 역시 호펜하임에서 뛴 바 있다.
클롭 감독의 '피르미누 기살리기'는 계속 이어졌다. 그는 "피르미누는 리버풀에 온 이후 계속 발전하고 있다. 리버풀이 피르미누를 영입했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했다" 면서 "본머스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길 바란다"며 기대감을 밝혔다.
클롭 감독이 이끄는 리버풀은 29일 본머스와 격돌한다. 2015~201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9위로 처져있다. 명성에 걸맞지 않는 위치다.
2015~201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3라운드까지 치렀지만 승리가 없다.
클롭 감독 역시 자신의 EPL 데뷔전인 9라운드 토트넘과의 홈경기(1대1 무)를 포함 3경기에서 모두 비겼다. 승점 3점이 어느 때보다 절실한 시점이다. 팀 분위기 반전에도 승리 만한 보약이 없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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