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이상하다. '코믹 담당' 커플인 줄 알았던 윤정수, 김숙 커플이 설렌다.
29일 방송된 JTBC '님과 함께2-최고의 사랑'에서는 윤정수, 김숙 커플이 한강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담겼다. 한강에 가기 위해 두 사람은 김숙의 차를 타고 이동했다. 윤정수가 조수석에 타자 운전석에 타고 있던 김숙은 몸을 숙여 윤정수의 안전벨트를 직접 채워주는 자상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런 상황에서 윤정수는 "따가워. 목이 꼈다"며 경악했고, 김숙은 "갖은 남자 짓 다 하네"라며 폭소했다. 이를 듣던 윤정수는 "왜 이렇게 스킨십하냐. 이러지 않기로 했잖아"며 '계약 커플'이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상기시켰다.
김숙의 스킨십에 경악했던 윤정수는 한강에 도착해서는 자기가 먼저 스킨십을 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윤정수는 "옛날에 내가 하고 싶은 건 이거였는데"라며 김숙의 무릎을 베고 누우며 부부다운 스킨십을 보여줬다. 이에 김숙은 "오빠 너무 무겁다. 이거 무릎 나가겠는데?"라며 이어 "정신차려. 스킨십 이런 거 하지마"라며 윤정수의 얼굴을 쳐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윤정수의 거침없이 치고 들어오는 스킨십과 장스럽게 받아치는 김숙의 모습은 시청자에게 묘한 설렘을 전달했다.
윤정수와 김숙은 지난 지난 15일 방송부터 기욤 패트리 송민서 커플과 함께 '님과 함께2'의 새 커플로 합류했다. 실제 커플인 기욤과 송민서와 달리 서로를 계약 커플이라고 칭하며 웃음을 선사하던 윤정수, 김숙 커플은 '로맨스'의 달달함 보다는 코믹과 개그에 초점을 맞춘 커플일 거라 상상했다.
실제로 두 사람은 첫 날부터 서로를 부부로 확인하고 경악하며 스킨십 금지 등 조항을 만들어 큰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하지만 이들은 함께 하면서 시청자가 예상하지 못한 은근한 설렘을 전해줘 시청자로부터 큰 반응을 얻고 있다. 닭살스럽지 않으면서도 서로에게 편하게 다다가고 그 속에서 이뤄지는 은근한 스큰십 등이 눈길을 끌고 있는 것.
이에 네티즌 역시 이들 커플에 대해 '이 커플 은근히 빠져든다' '내가 윤정수와 김숙 커플의 추종자가 될 줄은' 이라며 호응 게시물들을 올리고 있다. 날로 발전하는 이들의 로맨스와 시청자의 열화와 같은 성원에 힘입어 '계약 커플'이었던 두 사람이 진짜 '썸'을 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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