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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경환) 첫 롤드컵에서 우승에 이어 MVP까지 받게 돼서 기쁜 대회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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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성웅) 지난해는 나오지도 못했던 대회였다. 2년전 때는 너무 쉽게 우승을 했던 것 같다. 아쉽고 미안한 마음을 털게 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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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혁) 해외팀 강해서 어려운 롤드컵 예상했는데, 좋은 모습 보여서 기쁘고 큰 무대 오른 것 만으로도 영광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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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훈 감독) 2014년에 많이 힘들었다. 루머 논란도 있었다. 롤드컵 우승이라는 실력과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그대로 보여줘서 후련하다. 고생이 많았던 롤드컵이기에 2년전보다 더 뜻깊었다.
―e스포츠 선수로서의 자부심 어떻게 느꼈는가?
(이상혁) 이렇게 큰 무대에서 한국이 잘 하는 것을 보여줘서 자부심을 느낀다. 세계에서 가장 높은 위치에 있다는 것이 너무 자랑스럽다.
(장경환) e스포츠가 다른 스포츠처럼 열정적인 응원을 받을 수 있고, 우리를 통해 프로선수가 되고 싶은 사람이 많아진다는 것이 기분 좋다.
―팬들의 열띤 응원을 받으면서 어떤 느낌이 들었나?
(이상혁) 많은 응원을 해줄 때마다 감사하는 마음이 첫번째다. 앞으로 더 많은 사랑 받기 위해 더욱 열심히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내년 각오는?
(장경환) 최강 자리를 지키는 것이 얼마나 힘든 것인지 잘 알겠다. 올해는 최강의 자리 지켰지만 정점 섰기에 방심을 하지 않고 우승했던 기억을 잊고 노력하면 2연패 달성할 수 있을 것이다.
―내년에도 SK텔레콤 T1 선수들이 함께 할 수 있는지?
(최병훈 감독) 11월말까지 계약 만료다. 물론 선수들이 선택하는 부분이다. 2연패를 함께 하고 싶지만 선수들의 도전을 존중한다. 남는다면 금전적으로 최고의 대우를 약속할 수 있을 것이다.
―롤드컵이 끝났는데 뭘 하고 싶나?
(배준식) 프로게이머를 하면 할수록 너무 마음에 든다. 10~20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
(이상혁) 우승을 했기에 당분간 마음 편하게 할 수 있는 것을 해보고 싶다. 건강관리를 비롯해 자기관리를 하겠다.
(이재완) 생명의 위협을 받을 정도로 살이 쪄서 빼도록 하겠다. 또 내년에는 더욱 돋보이는 플레이를 하도록 노력하겠다.
(이지훈) 올해 게임 내외적으로 노력 많이 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심적으로 힘든 것이 많아서 좀 쉬고 싶다.
(장경환) 케스파컵 마무리 잘 하도록 하겠다. 최고 자리에서 내려가지 않기 위해선 계속 노력하는 수밖에 없다.
베를린(독일)=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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