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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많은 소문 중 하나가 '슈퍼스타 A는 이미 B구단과 (FA 계약) 얘기가 끝났다'는 설이다. 물론 소문에 그치는 경우가 많지만, 최근 사례들만 보면 신빙성이 꽤 있다. 가장 큰 이유는 안타깝게도 명시된 기간 이외에 해당 FA로 접촉하는 '탬퍼링'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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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누구도 공식적으로 얘기하지 않지만, 프로야구 바닥에서는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아는 악성적 관행, 탬퍼링이다. 가장 큰 폐해는 프로야구판 자체를 부도덕한 집단으로 몰고 갈 수 있다는 점이다. 스마트 폰으로 손가락 1~2번만 까딱거리면 대부분의 정보가 뜨는 세상이다. 때문에 독보적인 인기를 가진 프로야구라면 이젠 투명성은 기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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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신은 야구판 사이에서도 존재할 수밖에 없다. 1명의 우수한 선수라도 더 확보해 성적을 내야 하는 프로야구 프런트와 감독들이다. 당연히 자신의 팀에 FA로 풀리는 선수들에 대해서는 전전긍긍할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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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판과 야구팬의 불신, 팀과 팀의 불신이 탬퍼링을 통해 만들어진다. 이 과정에서 더욱 심각한 부작용이 생긴다. 천문학적인 FA 금액이 더욱 올라간다. 그럴 수밖에 없다.
결국 탬퍼링 때문에 수많은 '어둠'이 프로야구판에 짙게 깔린다. 단지 프로야구 구단과 선수들의 자정노력으로 될 수 있는 문제는 아니다. 이 악성관행을 없애는 것은 빠르면 빠를 수록 좋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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