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대표팀의 4번 타자 나카무라 다케야(32·세이부)가 부상을 딛고 한국전 출전 가능성을 살렸다.
나카무라는 이번 2015 프리미어 12 대회 일본 대표팀의 대체 선수로 엔트리에 뽑혔다. 우치카와(소프트뱅크) 부상 공백을 메우는 차원이다.
나카무라는 일본 퍼시픽리그를 대표하는 슬러거다. 올해 37홈런과 124타점으로 두 부문 타이틀을 차지했다.
그는 지난 6일 푸에르토리코와의 2차 평가전에서 오른 손등에 사구를 맞았다. 7일 도쿄 병원 검진 결과, 뼈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그리고 삿포로로 이동해 '사무라이 재팬'에 합류했다.
일본 스포츠전문지 산케이 스포츠는 나카무라가 8일 오전 상태를 본 후 한국전에 4번 지명타자로 출전을 강행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한국과 일본은 8일 삿포로돔에서 이번 대회 개막전을 치른다.
고쿠보 히로키 일본 대표팀 감독은 "나카무라 (엔트리) 교체는 없다. 나카무라 본인 의지가 중요하다. 선수 의사를 존중하고 싶다"고 말했다.
고쿠보 감독은 나카무라가 안 될 경우를 대비해 나카타 쇼(니혼햄)를 4번 타순에 준비시켜 놓았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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