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 원은 외롭지 않았다.
위기의 조제 무리뉴 첼시 감독(52)이다. 하지만 '외톨이'는 아니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미러 등 외신들은 9일(이하 한국시각) '무리뉴 감독이 서포터스의 신뢰를 등에 업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로만 아브라모비치 첼시 구단주도 이를 인지, 무리뉴 감독을 신임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2015년은 무리뉴 감독에게 '천당과 지옥'이다. 2014~201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리그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하지만 12라운드 까지 치러진 올 시즌 성적이 처참하다. 상반기와 하반기의 온도차가 극심하다. 부진에 부진을 거듭해 리그 16위까지 추락했다. '디펜딩 챔피언'의 위상이 퇴색됐다. 일각에서는 무리뉴 감독 퇴진설이 주장됐고, 경질의 목소리도 들려왔다. 첼시 서포터스의 선택은 무엇이었을까.
믿음이었다. 8일 영국 스토크 온 트렌트의 브리타이나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스토크시티와의 EPL 12라운드 원정경기에 수많은 '무리뉴'가 경기장을 찾았다. 이들은 무리뉴 감독 얼굴모양의 마스크를 쓴 첼시 서포터스들이었다.
무리뉴 감독은 이날 벤치에 앉을 수 없었다. 잉글랜드 축구협회가 내린 징계 때문이다. 하지만 서포터스들이 그의 가면을 쓰고 '무리뉴'를 연호하며 변함없는 신뢰를 보냈다. 팀의 패배(0대1)에도 무리뉴 감독의 마음이 따뜻한 이유다.
선수단도 하나로 뭉치고 있다. 최근의 불화설을 일축했다. 첼시의 미드필더 네마냐 마티치는 스토크전 종료 후 "첼시는 함께이기에 더 강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팀의 수비수 쿠르트 주마는 "선수들은 여전히 무리뉴 감독을 신뢰한다"며 강한 믿음을 밝힌 바 있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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