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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은 지난 8일 한-일 개막전에서 선발 김광현이 3이닝을 버티지 못하고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불운이 겹치면서 2실점했다. 점수차가 더 벌어지면 따라잡기 어렵다는 판단에서 투수교체가 불가피했다. 김인식 감독은 "이번 대회 같은 리그전이면서도 단기전에선 선발 투수가 일찍 무너지면 불펜 투수를 빨리 가동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일본전 때 김광현 이후 구원 투수로 조상우 차우찬 정우람 조무근이 차례로 등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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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감독은 도미니카전 선발 투수로 이대은과 장원준 둘 중 하나를 선택한다. 그는 9일 대만에 입성한 후 "마음의 결정을 내렸지만 아직 공개는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 규정상 경기 24시간 전까지 선발 투수를 예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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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김 감독은 도미니카전에서 가장 중요한 선발 투수 결정에 신중을 기할 필요가 있다. 일본 지바 롯데 소속인 우완 이대은은 이번 대회를 앞두고 가진 쿠바와의 평가전(4일)에서 김광현에 이은 두번째 투수로 등판, 4이닝 퍼펙트 피칭을 보여주었다. 당시 경기 MVP에 뽑히기도 했다. 직구 최고 구속 150㎞ 초반을 찍었다. 변화구(포크볼 등)의 각도 예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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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견인한 좌완 장원준은 지난 5일 쿠바와의 평가전에서 두번째 투수로 등판, 2⅔이닝을 3안타 2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았다.
빅리거들이 전부 빠진 도미니카공화국의 전력은 사실상 베일에 가려져 있다고 봐야 한다. 도미니카(6위)는 한국(8위)보다 세계랭킹에서 앞서 있다. 힘이 좋고 배팅 스피드가 빠른 '무명'의 강타자들이 숨어 있다고 봐야 한다.
결국 도미니카전은 초반은 탐색전이 될 가능성이 높다. 돌다리도 두드리면서 조심스럽게 건너야 한다. 힘을 앞세운 패기의 이대은과 노련하게 제구력으로 승부하는 장원준 둘 중 어떤 카드가 도미니카 타자들을 더 괴롭힐 수 있을까. 순간의 선택이 이번 대회에서 김인식호의 운명을 좌우할 수 있다.
타이베이(대만)=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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