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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서경의 동생 태우(공명 분)는 누나를 보고 반가워하며 집으로 데리고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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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은 "나 원래 엄마 말 안 듣는 애였다. 이번에도 안 듣겠다. 우리 애기, 엄마 옆에서 낳고 싶어서 왔다. 외국에서 혼자 애 낳는 건 못하겠어서 왔다"고 눈물을 흘리며 오열했다. 그러나 영선은 "엄마가 네가 필요할 때만 쓰는 물건이냐. 왜 네 마음대로냐. 나가라"며 화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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