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한미선수계약협정 포스팅 규정에 따라 박병호와 미네소타의 협상 마감은 12월 9일 오전 7시(이하 한국시각)로 정해졌다. 박병호의 에이전트는 강정호와 같은 옥타곤 월드와이드의 대표 앨런 네로이다.
Advertisement
지난해 피츠버그가 강정호에게 투자한 포스팅 금액은 500만2015달러였고, 4년 1100만달러에 계약했다. 세부적으로는 4년간 책정된 연봉이 250만달러, 250만달러, 275만달러, 300만달러이고, 5년째인 2019년에는 연봉 550만달러에 구단 옵션이 설정돼 피츠버그가 옵션을 포기하면 25만달러의 바이아웃을 받는다는 내용이었다. 즉 4년 동안 보장된 금액은 1100만달러가 되는 것이다.
Advertisement
여기에 강정호가 올시즌 타율 2할8푼7리, 15홈런, 58타점, 60득점을 올리며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뒀다는 점에서 그 효과가 박병호의 몸값에도 미칠 가능성이 높다. 지금도 현지에서는 '박병호의 KBO 리그 성적이 MLB에서도 이어질 수 있느냐'고 하지만, 강정호 활약 덕분에 그런 의심은 많이 누그러진 분위기다.
Advertisement
2003년 뉴욕 양키스에 입단한 마쓰이 히데키의 경우는 조금 다르다. 마쓰이는 2002년 시즌을 마치고 FA 자격을 얻어 메이저리그 진출에 나섰다. 메이저리그 구단들 입장에서는 포스팅 금액 부담이 없으니 좀더 후한 대우를 해줄 수 있었다. 마쓰이는 영입에 가장 적극적이었던 양키스와 3년 2100만달러에 계약했다. 연봉은 각각 600만, 700만, 800만달러로 책정됐고, 매시즌 성적에 따라 50만달러를 추가로 받는다는 보너스 조항도 있었다. 여기에 특별했던 것은 3년의 계약 기간이 종료되면 마쓰이에게 FA 신분을 부여한다는 조항. 메이저리그 진출 3년만에 FA를 선언할 수 있는 권리, 당시에는 파격적인 조건이었다. 양키스에서 3년 연속 100타점 이상을 때린 마쓰이는 결국 FA 자격을 얻어 4년 5200만달러에 재계약했다. 마쓰이는 아시아 거포로는 처음으로 메이저리그를 두드렸다는 점에서 박병호와도 관련이 있다. 진출 절차는 다르지만 미네소타가 박병호를 향해 중심타자의 모습을 기대한다면, 마쓰이의 사례가 참고가 될 수 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연예 많이본뉴스
-
한가인, 가사도우미 없이 21억 집 홀로 관리 "로봇청소기도 없어" -
‘임신 17주’ 김지영, 벌써 10kg↑ 다리까지 퉁퉁..D라인 공개 ‘만삭 걱정’ -
'시험관 시작' 김준호♥김지민, 12월 출산 기대...2세 태명 공개 "냉이·달래" -
"화장실서 혼자 밥먹어" 레드벨벳 웬디, 학창 시절 인종차별 고백 -
이동국, 자식 농사 대박났네...14세 딸 설아, 아이돌 비주얼로 폭풍성장 -
유키스 동호 "병원 강제 입원" VS 전 아내 "외도·양육비 0원"...이혼 8년만 공개 설전 [종합] -
[SC줌人] 안방→유튜브 당연히 유재석 천하..'유퀴즈'에 '풍향고2'까지 굳건한 저력 -
정지선, 직원에 승용차 쏘더니..집·매장·차는 전부 남편 명의 ‘반전’
스포츠 많이본뉴스
- 1.김연경 없이도 봄배구 코앞까지…"요시하라 매직? 글쎄요" [인천포커스]
- 2."오타니·저지와 붙고 싶다" 아니 변화구가 언제 저렇게… 16년 대선배 사인 거절한 '괴물신예' 파이어볼러가 꾸는 꿈
- 3."암표 막고, 실효성 있는 혜택 주세요" 팬들 목소리 들은 SSG, 멤버십 변화줬다
- 4.후훗, '그건 일상적인 플레이'입니다만? → '호수비 화제' 박찬호, 느긋한 반응 눈길 "제가 뭐 캐리하는 선수는 물론 아니죠. 하지만!" [미야자키 현장]
- 5.김민재 희소식 미쳤다! '오현규의 베식타시' 이적 현실화…세계적 관심 폭증→첼시+AC 밀란도 영입 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