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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빈은 천안북일고와의 경기에서 두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4⅔이닝 동안 6안타 1실점으로 잘 던지며 승리투수가 됐다. 특히 윤성빈은 큰 키(1m94)에서 내리꽂는 묵직한 직구를 앞세워 삼진을 8개를 잡아냈다. 이날 전광판에 찍힌 최고 구속은 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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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으로 앞선 5회말 1사 3루서 선발 최지광에 이어 등판한 윤성빈은 첫 타자 이대훈에게 우익수 오른쪽에 떨어지는 3루타를 맞고 실점했다. 앞 투수 최지광의 실점. 그러나 전민재와 이병휘를 잇달아 삼진으로 제압하며 추가 실점을 막았다. 6회에는 2사후 이종수와 최상민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했지만 장 인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무실점으로 넘겼다. 7회에는 무사 1루서 세 타자를 모두 삼진으로 솎아내며 기세를 이어갔다. 그러나 8회에는 제구력 불안을 드러내며 4사구 2개와 안타 1개를 내주고 1실점했다. 3-2로 앞선 9회, 2사후 전민재에게 우전안타를 맞은 윤성빈은 이병휘를 3구 삼진으로 잡아내며 1점차 승리를 지켜냈다. 윤성빈의 호투를 앞세운 부산고는 3대2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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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상원고 원투펀치로 통하는 신준영과 전상현도 호투를 펼쳤다. 설악고를 상대로 선발로 나선 2학년 왼손 신준영은 6⅔이닝을 3안타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직구 구속은 최고 130㎞대 초반에 머물렀지만, 안정된 제구력과 몸쪽 승부구를 앞세워 8개의 삼진을 기록했다. 이어 등판한 3학년 전상현은 최고 140㎞대 초반의 묵직한 직구로 2⅓이닝을 무안타 무실점으로 틀어막고 한 점차 승리를 지켰다. 특히 전상현은 지난 10일 동산고와의 경기에서 5⅔이닝 8안타 3실점으로 승리를 따낸데 이어 2경기 연속 에이스의 면모를 보여줬다. 두 투수의 효과적인 이어던지기로 상원고는 1대0으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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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돔=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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