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는 예뻤다' 박서준 황정음이 꿈과 사랑을 이루는 반전없는 해피엔딩을 맞았다.
11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 16회(마지막회/극본 조성희/연출 정대윤)에서 지성준(박서준 분)과 김혜진(황정음 분)은 행복한 결말을 맺었다.
이날 김혜진과 지성준은 결혼에 골인했고, 김혜진은 동화작가로 지성준은 모스트 편집장으로 살아갔다.
두 사람은 부부가 되어서도 친구처럼, 연인처럼 지내며 행복함을 감추지 못했다.
말미에는 김혜진의 곱슬머리를 꼭 닮은 여자아이가 지성준의 손을 잡은 후 신호등의 파란불을 보며 "가시오다"라고 말해 이들의 딸임을 직감케 했다.
이후 지성준은 "얼른 가자. 엄마 기다리겠다"고 말하는 모습으로 두 사람이 완벽한 가족을 이뤘음을 알렸다.
특히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불길한 결말에 대한 온갖 추측이 난무했던 '그녀는 예뻤다'의 결말은 꿈과 사랑을 이루는 모두가 행복한 해피엔딩이었다.
한편 '그녀는 예뻤다' 후속으로는 정준호 문정희 정웅인 유선 주연, 집밖에선 조직 보스지만 집안에선 서열 꼴찌인 두 얼굴의 남자가 가족을 지키기 위해 벌이는 처절한 사투를 그린 휴먼코미디 '달콤살벌 패밀리'(극본 손근주 김지은/연출 강대선)가 11월 18일 첫방송된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