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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이번 대회 개막전에서 일본에 0대5로 졌다. 그 완패로 분위기만 다운된 게 아니었다. 이번 대회는 조별예선을 통과한 후 8강 이후부터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자를 가린다. 따라서 조별예선에선 치열한 순위 싸움이 불가피하다. 물고물리는 접전이 자주 일어나게 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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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도미니카를 11대5로 대파한 후 멕시코에 5대7로 졌다. 멕시코는 베네수엘라를 6대4로 제압한 후 일본에 5대6으로 졌다. 베네수엘라는 멕시코에 4대6으로 졌지만 미국을 7대5로 제압, 1승1패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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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률일 때 순위 산정 방식은 이렇다. 우선 동률팀 간 경기에서 승리한 팀이 우선한다. 둘째는 팀성적지표 (Team's Quality Balance)가 높은 팀이 앞선다. TQB는 득실차라고 보면 쉽다. 산술 공식은 (총득점/총이닝)-(총실점/총이닝)이다. 셋째는 팀성적지표-자책점(TQB-ER)차가 높은 팀, 넷째는 동률팀 간 경기에서 타율이 높은 팀 그리고 마지막이 동전던지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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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남은 조별예선 3경기에서도 득실차를 잘 관리하는게 승패 다음으로 중요할 수 있다. 이길 때는 다득점으로 승리해야 좋다. 반면 질 경우는 점수차가 적을수록 나중에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
타이베이(대만)=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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