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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감독은 16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5명의 호주전 소집명단을 발표했다. 이날 기자회견 현장에는 윤 감독과 함께 동아시안컵에서 영리한 발 기술에 깜찍한 외모로 뜨거운 스타덤에 오른 이민아(인천 현대제철), 당찬 끼로 무장한 1994년생 공격수 이금민(대전 스포츠토토)이 자리했다. 윤덕여호는 29일 오후 2시15분 이천종합운동장에서 호주와 A매치를 갖는다. 지난 4월 러시아와의 2연전에 이은 올해 2번째 A매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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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감독과 선수들이 직접 호주전 예상 스코어를 적어냈다. 윤 감독은 2대1승, 이민아는 2대0승, 이금민은 3대1승을 썼다. 윤 감독은 "2014년 아시안컵에서 호주에 1대2로 분패한 기억이 있다. 패한 기억을 기쁨의 기억으로 되돌려보고 싶은 욕심이 있다"고 말했다. 이민아는 "한골을 쓰려다 부족한 것 같아 2골을 썼다. 실점하지 않아야 승리한다고 믿기 때문에 무실점을 희망하는 뜻에서 2대0을 썼다. 꼭 승리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1994년생 막내 공격수' 이금민은 야심차게 3대1 승리를 써냈다. 이중 몇 골을 넣겠냐는 질문에 씩씩하게 "3도움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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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전에 이기면 대표팀 댄싱 듀오 이금민과 권하늘이 춤을 출 것이다'는 한줄에도 모두 동그라미를 들어올렸다. 이금민은 "승리한다면 팬들을 즐겁게 할, 춤을 추겠다"고 즉석 공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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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덕여 감독은 'X'를 들었다. 민감한 외모 논란을 피해, 한국 여자축구 사령탑으로서 '정답'을 말했다."민감한 질문이다. 선수들이 이런 질문에 대해 제가 답하는 것을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겠다"고 했다. "우리 선수들 모두 정말 다 외모적인 걸 떠나서 마음이 전부 다 정말 예쁘기 때문에 그냥 그렇게만 표현하고 싶다"며 웃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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