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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여전히 '지도자 홍명보의 2막'을 원하고 있다. 일본 스포츠지 스포츠호치는 지난 8일 'J1(1부리그) 잔류를 확정지은 알비렉스 니가타가 야나기시티 마사아키 감독의 후임으로 홍 감독을 내정했다'고 전했다. 미국에서 가족들과 함께 재충전의 시간을 갖던 홍 감독이 최근 귀국하면서 복귀에 대한 관심은 더욱 높아졌다. 홍 감독은 그동안 지도자 뿐만 아니라 축구행정가 등 한국 축구에 기여할 수 있는 일을 하겠다는 뜻을 드러내왔다. 이번 귀국을 통해 그가 어떤 형태로든 다시 축구계에 모습을 드러낼 것이라는 기대감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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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감독은 "지난 10년 간 대표팀 코칭스태프로 일하면서 긴 시간을 보냈다. 대표팀 코칭스태프라는 직책이 국가관, 사명감을 갖고 임해야 되는 일인 만큼 상대적으로 가족들과 제대로 시간을 보내지 못했다. 이제 어느 정도 채워졌다. 못한 역할을 한 느낌"이라며 1년 4개월 간의 발자국을 돌아봤다. 또 "(미국에서) 축구 뿐만 아니라 농구, 아이스하키 등 여러 프로스포츠를 경험했다. 현역으로 뛰었던 메이저리그사커(MLS)의 발전상은 피부로 실감했다. 부럽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며 "프로스포츠팀의 지역사회에서의 역할, 지역민들이 프로스포츠를 대하는 자세 등을 관심 있게 지켜보며 공부했다. 그동안 하지 못한 많은 경험을 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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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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