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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틸리케호는 아시아권에서 1년을 보냈다. 20차례의 A매치에서 아시아권 밖의 팀과의 대결은 단 두 차례에 불과했다. 3월 31일 뉴질랜드(1대0 승), 10월 13일 자메이카전(3대0 승)이었다. 이변은 허락하지 않았다. 슈틸리케호는 순항했다. 80%의 승률을 자랑했고, 호주아시안컵에선 준우승, 동아시안컵에서 7년 만의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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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리 슈틸리케 A대표팀 감독도 지난달 자메이카전 후 "우리에게 익숙하지 않은 상대들과 더 많이 붙어야 한다. 내년에도 예선 일정이 많이 잡혀있다. 다만 내년 6월 A매치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 대한축구협회에서 미리 상대를 사전에 선정해서 좋은 상대를 했으면 좋겠다. 강한 상대와 평가전을 하면 패배할 가능성도 높아진다. 하지만 우리에게는 이런 대결들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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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전사들은 물론 팬들은 여전히 세계적인 팀과의 A매치를 기대하고 있다. 슈틸리케 감독의 말대로 내년 그 기회가 있다. 5월 30일부터 6월 7일로 이어지는 A매치 주간에 두 차례 평가전을 치를 수 있다. 슈틸리케 감독은 최근 한 자리에서 두 팀을 지목했다. 그는 "네덜란드, 스코틀랜드와 A매치를 치르고 싶다"는 바람을 피력했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도 "기량향상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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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는 현재 네덜란드, 스코틀랜드와의 친선경기를 추진하고 있다. 두 팀 가운데 1순위는 네덜란드다. 한국은 네덜란드와 두 차례 A매치를 치렀다. 전패였다. 1998년 프랑스월드컵 본선과 2007년 국내에서 벌인 친선경기에서 각각 0대5, 0대2로 패했다. 스코틀랜드와는 2002년 한-일월드컵을 앞두고 한 차례 격돌했다. 한국은 4대1로 완승하며 4강 신화의 서막을 알렸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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