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권 주요 마켓을 석권하며 올 한해 대륙을 휩쓴 '소년삼국지'(국내 서비스명 미정)가 한국에 진출한다.
모바일게임 퍼블리셔 게임펍은 지난 12일 부산 지스타 B2B관에서 중국 개발사 유주(YOUZU.COM)와 '소년삼국지' 퍼블리싱 계약을 맺고, 양사 조인식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개발사 유주는 텐센트, 넷이즈, CMGE 등과 함께 최근 중국 모바일게임 시장을 이끄는 대표적인 게임 개발사다. 지난해 모바일게임 '여신연맹' '맹강호: Q무협' 등을 출시해 글로벌 성공을 거두었으며, 국내에는 웹게임 '풍운구검' '쾌걸삼국지' '대황제' 등을 론칭해 흥행을 견인했다.
모바일게임 '소년삼국지'는 삼국지 장수들의 풋풋한 소년 시절 모습과 액션성을 강조한 3D ARPG다. 지난 2월 출시와 동시에 중국 앱스토어 인기 1위, 최고매출 3위를 기록하고, 출시 후 3주 동안 한화 약 300억원, 5개월 간 약 1000억원의 매출을 올리기도 했다. 또 현재까지 360, UC, 바이두 등 중국 내 주요 안드로이드 마켓 상위권을 지키며 명실상부 최고의 삼국지게임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유주 관계자는 "신생 퍼블리셔지만 '전함제국' '도룡쟁패'를 성공적으로 이끈 게임펍의 성과에 높은 신뢰를 가지게 됐다"며 "'소년삼국지' 또한 게임펍의 탄탄하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통해 한국 이용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게임은 현지화 과정을 거쳐 내년 초 출시될 예정이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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