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1위를 질주하던 남자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이 크나큰 악재를 만났다.
팀 득점을 주도하며 에이스 역할을 하던 외국인 선수 애런 헤인즈의 무릎 부상이 전치 3주 진단을 받았다. 이에 따라 오리온은 헤인즈가 회복할 동안 일시 대체 외국인 선수를 영입해야 할 처지다.
헤인즈는 지난 15일 KCC와의 경기에서 2쿼터 경기 도중 왼쪽 무릎을 다쳤다. 이후 재활에 들어간 헤인즈는 20일 KBL 주치의의 진단 결과 전치 3주 소견을 받았다. 결국 오리온으로서는 이 기간 동안 헤인즈를 대신할 선수를 찾아야만 한다. 그러나 워낙 헤인즈가 뛰어난 활약을 펼친 터라 그 공백을 메워줄 선수를 찾는 게 쉽지 않다.
지난 시즌까지 3시즌 연속 SK에서 뛰었던 헤인즈는 이번 시즌 오리온 유니폼을 입었다. 벌써 KBL리그 8시즌째로 최장수 외국인 선수다. 연차가 깊어질수록 기량은 완숙을 향해 나아갔다. 이번 시즌에도 평균득점 1위(25.9점)에 평균 리바운드 6위(9개), 평균어시스트 5위(4.1개)의 뛰어난 활약을 기록하며 정규리그 1, 2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한 선수가 두 라운드 연속 MVP로 뽑힌 것은 KBL 사상 헤인즈가 처음이다.
더불어 헤인즈는 지난 7일 KGC전에서 18득점을 올리며 개인통산 7081점째를 달성해 종전 조니 맥도웰이 갖고 있던 외국인 선수 통산 최다득점(7077점)의 기록을 뛰어넘었다. 또 8일 전자랜드전에서는 시즌 1회 트리플더블로 자신의 한국무대 첫 트리플 더블을 달성하기도 했다.
이러한 헤인즈의 맹활약 덕분에 오리온은 시즌 초반부터 1위를 질주할 수 있었다. 그러나 헤인즈가 빠진 뒤로 급격히 힘이 빠졌다. 헤인즈의 결장 후 첫 경기였던 지난 18일 SK와의 원정경기에서는 시종일관 무기력하고 집중력 없는 모습을 보인 끝에 69대90으로 크게 진 바 있다. 당시 추일승 감독은 "헤인즈의 공백이 크다. 다른 국내선수들이 심기일전해서 책임감있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 대체선수 영입은 아직 확실치 않다"는 말을 하기도 했다. 과연 오리온이 헤인즈의 부상 공백이라는 큰 악재를 극복하고 리그 1위를 굳건히 지켜낼 지 주목된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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