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베테랑'의 인기가 심상치 않다. 폭발적인 영상 조회수로 그 인기를 입증하며 '개콘'의 '꿀잼' 간판 코너로 자리매김했다.
KBS 2TV '개그콘서트'(연출 조준희)의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kbs2tvgagconcert)에 공개된 이색 개그 코너 '베테랑'의 누적 영상 조회수가 200만 돌파를 앞두고 있다. 방송 9회 만에 시청자들의 웃음보 공략에 성공하며 '꿀잼'이라는 수식어를 달고 다니는 '베테랑'이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는 것이다.
'베테랑'은 초보 막내의 서툰 음향 장비 조작으로 무대 위에서 벌어지는 자칭 베테랑 배우들의 고군분투기를 그려내고 있다. 싱크로율이 전혀 맞지 않지만 노련한(?) 베테랑들의 연기가 코너의 높은 완성도를 만들어 내고 있는 코너다. 김회경, 임종혁, 심문규, 송재인 등 참신한 얼굴들의 무대라 더욱 눈길을 모은다.
'베테랑'은 근래 보기 힘들었던 개그 소재인데다 개그맨들의 엇박자 연기가 신선하고 재미있다는 시청자들의 평가 속에서 매주 그동안 보지 못했던 변화를 시도하며 그 인기를 이어나가고 있다. 조회수 35만 건에 이른 '타짜'를 비롯해 '식객', '암살', '신세계' 등 국민적 사랑을 받은 영화들을 패러디하며 몰입도를 높였고 최근에는 '베테랑 걸' 허민, 박은영 등 개그우먼들까지 합세, 지루할 틈을 주지 않는 무대를 선보여 다변화를 추구하는 고퀄리티 무대를 탄생시켰다.
'베테랑'을 이끌고 있는 최고참 김회경은 "대사로 웃기는 개그가 아닌 소리와 몸짓으로 웃음을 줄 수 있는 코너라는 점에서 시청자분들이 신선해하고 좋아해주시는 것 같다"고 인기 비결을 분석하며 "매주 색다른 스토리를 만들어야 하고 음향 효과를 얻기 위해 외국 사이트까지 검색하는 등 후배들과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많은 사랑을 보내주셔서 회의 시간도 즐겁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당부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
'개콘'은 '베테랑' 뿐만 아니라 '유전자', '301 302', '환상의 커플' 등이 인기 안정화에 돌입했고, 지난주 새로 선을 보인 복고풍 코미디 '그녀는 예뻤다'도 첫 회만에 조회수 10만 건을 돌파해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이번 주 일요일(22일) 밤 9시 15분 KBS 2TV 방송.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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