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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투톱은 김효년-어선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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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가 김효년의 시대였다면 하반기 '지존'은 어선규(37·4기)였다. 상반기 김효년에 무려 11승차 뒤진 그는 하반기 시작과 함께 '터보엔진'을 가동하며 '파죽지세'로 11연승을 달렸다. 10월말 다승 역전에 성공했고 지난주에도 2승을 추가, 36승으로 다승왕 2연패를 눈앞에 두고 있다. 올해 그랑프리경정 2연패를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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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차 관록이 쌓인 '작은 거인' 심상철(33·7기)의 꾸준한 상승세도 돋보였다. 데뷔 3년 만에 걸출한 선배들을 제치고 대상경주를 제패한 심상철은 올해도 시즌 첫 대상에서 3위를 차지한 뒤 세 번째 대상에서 챔피언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랭킹도 쭉쭉 상승 중이다. 2013년 18위에서 지난해 8위로 올해는 3위까지 뛰어올랐다. 지난해 그랑프리 챔피언 어선규와 올 시즌 다섯 차례 겨뤄 2승 3패를 거둘 만큼 만만찮은 실력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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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흥 강자와 지는 해
반면 지난해 대상 2회 우승의 주인공 김종민(38·2기)과 랭킹 6위 길현태(39·1기), 9위 이승일(36·5기) 등 간판급 선수들은 추락했다. 이들은 출반위반에 따른 출전정지와 기복있는 경기력으로 자기관리에 실패하며 올 시즌 그랑프리 본선행 진출에도 오르지 못하는 신세가 됐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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