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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첼시와 포르투는 승점 10점을 기록, G조 1-2위에 나란히 올랐다. 하지만 3위 키예프의 승점이 8점인데다, 키예프의 마지막 경기는 5전 전패를 기록중인 텔아비브와의 홈경기다. 앞선 원정경기에서 키예프는 2-0으로 승리한 바 있다. 키예프는 텔아비브만 꺾으면 승점 11점으로 첼시-포르투 전과 관계없이 16강 진출에 성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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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한 위치에 선 것은 무리뉴 감독의 첼시다. 첼시의 골득실은 +8로 포르투(+3)보다 앞서있다. 따라서 첼시는 포르투와 비기기만 해도 16강에 오를 수 있다. 키예프(+3)에 비해 골득실도, 다득점도 앞서는 만큼 무승부를 거둬도 조 1위가 유력하다. 경기가 벌어지는 장소도 첼시의 홈구장인 스탬포드 브릿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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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는 키예프가 승리할 경우, 무조건 첼시를 꺾어야만 16강에 오를 수 있다. 유럽축구 명문인 포르투에게 조별리그 탈락은 큰 수치다. '레알 마드리드의 원클럽맨'에서 포르투의 주전 GK로 변신, 스스로의 가치를 증명해야하는 카시야스의 입장은 말할 것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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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시야스와 무리뉴 감독은 레알 마드리드 시절의 악연으로 얽힌 사이이기도 하다. 두 사람 모두 공식적으로는 부정했지만, 팀내 헤게모니를 두고 대립했다는 게 정설이다. 때문에 선수와 감독 사이임에도 이들은 '숙적'이 됐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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