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골프 올스타전이 부산에서 열린다.
한국과 미국에서 활약하는 여자 골프 스타들이 27일부터 사흘간 부산 베이사이드 골프장에서 열리는 MBC스포츠 ING생명 챔피언스 트로피에 출전한다. 올해 처음으로 만들어진 이번 대회에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12명,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뛰는 한국 선수 12명씩 총 24명이 출전한다. 총상금 10억원이 걸려 있으며 우승팀은 6억5000만원, 준우승팀에게는 3억5000만원이 지급된다.
경기 방식은 첫날 포볼(각자의 볼로 플레이한 뒤 좋은 성적을 팀 스코어로 정하는 방식)과 둘째 날 포섬(한 개의 볼을 번갈아 치는 방식), 마지막 날 싱글매치플레이로 승부를 가린다.
LPGA 투어 대표는 박인비, 김세영, 유소연, 김효주, 장하나, 최운정, 이미향, 이미림, 이일희, 신지은, 백규정, 박희영 등이다. 이에 맞서 KLPGA 투어에서는 박성현, 고진영, 이정민, 조윤지, 배선우, 김민선, 김보경, 서연정, 김해림, 김지현, 안신애, 박 결이 나선다. 전인지는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시즌 최종전에 출전하느라 불참한다.
명예의 전당 입회 포인트를 모두 채운 뒤 24일 귀국한 박인비는 "LPGA 대 KLPGA 팀 대항전이라는 경기 방식이 처음이다 보니 생소하지만 한국 팬들 앞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싶다"면서 "이미 단체 채팅방을 만들어 LPGA 선수들과 작전을 짜고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신창범 기자 tigg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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