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팝페라테너 임형주가 서울지방경찰청 홍보대사가 됐다.
서울지방경찰청은 25일 오후 3시 임형주를 초청해 홍보대사로 위촉하는 행사를 개최하였다.
서울경찰은 교통안전선, 질서유지선, 배려양보선 세 가지 선을 지킨다면 서울이 보다 안전하고 행복해 질 수 있다는 의미로 '선선선, 선을 지키면 행복해져요'라는 캐치프레이즈를 선정해 '선 지키기'에 대한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관심을 이끌어내기 위해 다양한 캠페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런 가운데, 10년이 넘는 대한적십자사·사랑의열매·유네스코 역대 최연소 친선대사 경력을 비롯해 꾸준한 재능기부 및 공연수익금 기부 등 임형주의 남다른 '배려양보' 실천 이력에 주목, 홍보대사직을 의뢰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08년 국내 데뷔 10주년을 맞아 그간의 공연과 앨범수익금 전액을 기부, 저소득층 예체능영재 발굴을 위한 비영리재단 '(재)아트원문화재단' 설립, 2010년 6.25전쟁 60주년 기념 뉴욕 카네기홀 독창회 수익금 전액(2만 달러, 한화 2,200여만원)을 6.25 세계 참전용사 후손 장학사업에 기부한 공로로 같은 해 12월 UN 뉴욕본부 총회장에서 한국인 최초 'UN 평화메달' 수상한 임형주는 1998년, 12세의 나이로 국내무대에 데뷔한 이후 2003년 뉴욕 카네기홀에서 개최된 국제무대 데뷔 독창회에서 전좌석 매진을 기록한 이래 지금까지 전세계를 누비며 활약 중인 18년차 베테랑 뮤지션으로 세계 최고 공연장을 두루 섭렵함은 물론 세계 정상급 오케스트라와의 협연 및 단독 콘서트를 통해 전 세계 팝페라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클래식의 대중적인 인기 확장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그의 경력에는 유독 '최초', '최연소'라는 수식어가 자주 눈에 띄는데 대통령 취임식 헌정사상 역대 최연소 애국가 선창(2003년), 한국인 최초 뉴욕 카네기홀 3개홀, 단독 공연(2010년) 국내 3대 클래식 공연장 정복 및 최연소 단독 콘서트 (2012년) 등 일일이 열거하기 어려울 정도다.
또한, 제16대 노무현 대통령 취임식, 아이작스턴 오디토리움, 잔켈홀, 웨일 리사이틀홀,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오페라극장,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국립극장 해오름극장(대극장) 등에서도 활약했다.
특히, 올해는 미국 오바마 대통령상 수상 및 CNN iReport 선정 '세계 3대 팝페라테너' BBC Music Magazine 발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팝페라 가수 TOP 5'에 이름을 올리는 한편, 2주 전에는 성악과 최고 연주자과정을 졸업한 모교 로마시립예술대학에서 '한국인 최초' 성악과 종신 명예교수로 임용되기도 했다.
이번 서울경찰 홍보대사 위촉 또한 클래식 음악가로선 '최초'로 서울시민과 클래식 팬들로부터 더욱 주목을 끌 것으로 보인다.
이 날 위촉식에서 임형주는 "국가와 국민을 위해 늘 애쓰시는 경찰분들의 모습을 보면 늘 고맙고 감동스럽기까지 했는데, 이렇게 서울경찰을 위한 재능기부의 기회를 주셔서 무척 감사하다. 홍보대사로서 서울경찰에 문화의 꽃이 피어날 수 있도록 언제든 재능을 기부할 준비가 되어 있다."라고 적극적인 활동 의지를 보였다.
임형주는 오는 12월 2일 서울 잠실체육관에서 개최되는 '의무경찰 한마음 페스티벌'에서 재능기부 공연으로 홍보대사로서의 첫 활동을 선보인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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