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아슬아슬하다.
KBS2 수목극 '장사의 신-객주 2015(이하 객주)'가 '장사의 신' 아닌 '복수의 신'이 될 기세다. 25일 방송된 '객주'에서는 천봉삼(장혁)을 살리기 위해 죽음을 맞는 천소례(박은혜)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천소례는 화식장부와 100만 냥 어음을 이용해 김보현(김규철)을 회유, 세곡미를 훔쳤다는 누명을 쓰고 교수형에 처할 위기에 놓인 천봉삼을 구해냈다. 하지만 이 서찰에는 '천소례를 죽이라'는 글이 적혀있었다. 결국 수군들은 이들 남매를 잡으러 나섰고 천소례는 천봉삼을 살리기 위해 대신 총을 맞고 숨을 거뒀다.
천소례의 죽음은 물론 천봉삼의 각성 계기가 됐다. 스토리상으로 봤을 때 전혀 의미없는 죽음은 아니었다는 것. 그러나 시청자들은 불편한 기색을 내비쳤다. 그도 그럴것이 이제까지 '객주'에서는 수많은 이들이 죽음을 맞았고 그럴 때마다 인물들은 복수를 다짐했다. 천가객주를 살리기 위해 천오수(김승수)가 죽자 천소례와 천봉삼이 복수를 다짐했고 길상문(이원종)의 죽음에 길소개(유오성)이 분노했다. 그리고 오득개(임형준) 등이 주인공들의 각성을 돕는다는 미명 하에 죽음을 맞았다.
당초 '객주'의 기획의도는 천봉삼이 시장 여리꾼으로 시작해 거상으로 성장하는 과정을 그린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조선 후기 '상도'가 되지 않겠냐는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거의 임성한 '오로라공주'에 필적하는 잦은 죽음과 온갖 음모가 난무할 뿐 장사에 대한 이야기는 없어 시청자들에게 실망을 안겼다. 시청자들은 '최초의 막장사극', '해도 너무한다', '주인공들 목숨이 참…', '막장이란 뭔가를 보여준다'라는 등 쓴소리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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