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 바히드 할릴호지치 감독이 2018 러시아월드컵 예선에 임하는 일본 대표팀의 최전방 공격수로 혼다 케이스케(29·AC밀란)를 점찍었다.
도쿄스포츠에 따르면 할릴호지치 감독은 30일 도쿄 유소년 축구캠프 행사에 참여한 자리에서 "내년 혼다를 원톱 공격수로 기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할릴호지치 감독은 "혼다는 볼 컨트롤도 뛰어나고, 달릴 줄 아는 선수다. 상대 뒷공간을 파고드는 능력이 있고, 파워도 좋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캄보디아 전에서 경기 도중 원톱에 기용해본 결과, 혼다는 20분 동안 5번의 기회를 만들어냈다. 헤딩도 따냈다"라며 남은 2차 예선 및 향후 최종예선에서 혼다의 원톱 기용 의사를 확고하게 밝혔다.
할릴호지치 감독은 J리그가 쉬는 내년 1-2월 동안 유럽파 일본 선수들의 기량을 체크할 예정이다. 특히 "혼다와 나가토모 유토(29·인터밀란)와 많은 이야기를 하고 싶다"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그는 최근 팀내 주전에서 밀려난 혼다의 입지에 대해 "혼다는 한창 뛰어야할 나이다. 90분 풀타임을 꾸준히 소화할 수 있는 팀으로의 이적을 권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올시즌 혼다는 세리에A 11경기(선발 4)에 출전해 단 1골도 넣지 못했다. 올시즌뿐만 아니라 지난해 10월 19일 세리에A 7라운드 헬라스 베로나 전 이후 408일째 무득점이다. 지난 8월 18일 코파 이탈리아 페루자 전에서 기록한 1골이 올시즌 유일한 공식전 득점이다. 반면 러시아월드컵 2차예선에서는 최근 5경기 연속골을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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