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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 단장은 그러면서 "우리가 보기에도 96억원이라는 액수가 상당히 큰 큼액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 동안 프로야구 최고 몸값은 윤석민(KIA)의 90억원이었고 박석민과 NC는 이번 계약으로 프로야구 역사를 새롭게 썼다. 배 단장은 "부담이 되지 않았다면 거짓말이었다. 구단 내부적으로 오랜 토의가 계속됐다"며 "하지만 박석민을 잡기 위해선 과감한 베팅이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박석민 같은 선수가 언제 시장에 나올지 모르는 일이기 때문에 무조건 잡아야 한다는 데 의견이 모아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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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오른손 거포에 대한 갈망이 있었다. 지난 10월24일 두산과의 플레이오프 5차전을 보자. 당시 NC 선발 라인업은 박민우(2루수)-김종호(좌익수)-나성범(우익수)-테임즈(1루수)-이호준(지명 타자)-이종욱(중견수)-손시헌(유격수)-지석훈(3루수)-김태균(포수) 순이다. NC는 기본적으로 좋은 왼손 타자를 대거 보유했지만 중장거리 오른손 타자는 부족한 게 사실이다. 김경문 감독도 "아마야구 지도자들이 우투좌타 양성에만 힘 쓴다. 리그 전체적으로 좋은 오른손 거포가 부족하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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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태수 기자 hamts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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