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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인키는 1876년 출범한 메이저리그 140년 역사상 평균 연봉이 가장 높은 선수로 기록됐다. 총액 규모는 역대 12위지만, 평균 연봉은 단연 1위다. 이날 계약으로 그레인키는 2021년까지 6년 동안 매년 평균 3442만달러(한화 약 400억원)의 연봉을 받게 됐다. 종전 평균 연봉 1위는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의 미구엘 카브레라와 이날 보스턴 레드삭스 입단식을 가진 데이빗 프라이스로 각각 3100만달러를 연봉으로 받는다. 프라이스는 지난 4일 보스턴과 7년 2억1700만달러에 사인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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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애리조나가 거액을 쏟아부을 수 있는 여력이 있는 구단은 아니라는 점에서 이번 계약이 모험에 가깝다는 의견도 많다. 경제전문지 포브스에 따르면 올해 애리조나의 구단 가치는 8억4000만달러로 30개팀 중 24위, 지난해 영업이익은 마이너스 2200만달러에 머문 스몰마켓 구단이다. 그러나 애리조나가 이번에 마음먹고 거액을 쏟아부은 이유는 그만큼 에이스가 필요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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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리조나는 그레인키를 영입함으로써 패트릭 코빈, 로비 레이, 루비 데라로사 등과 함께 붙박이 선발 4명을 확보하게 됐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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