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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주석이 맨시티의 연습 구장을 찾은지 한달 만에 나온 소식이라는 점이 눈에 띈다. 시 주석은 10월 중국 주석으로는 처음으로 영국을 국빈 방문했다. 축구광으로 유명한 시 주석은 바쁜 일정 사이에서도 맨시티를 방문하는데 시간을 할애 했다.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와 함께 맨시티 훈련장을 찾은 시 주석은 맨시티의 에이스 세르히오 아게로와 셀카를 찍기도 했다. 이로 인해 중국 언론으로부터 축구 종주국인 영국과 '축구 굴기'를 추진 중인 중국이 축구발전을 위한 협력 강화를 추진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번 인수는 그 결과물로 해석된다. 리루이강 CMC 회장은 "CMC와 컨소시엄 파트너인 CITIC는 이번 투자로 글로벌 축구산업 발전을 위한 플랫폼을 확보하고 중국이 세계 축구계에 공헌할 수 있는 무대를 얻게될 것으로 판단했다"며 "중국 당국 지원 등으로 중국 스포츠 산업, 특히 축구경제의 잠재력은 크고 전망이 밝다. 관련 산업에 계속 투자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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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차이나 머니'는 해외 유명 축구 클럽으로 시선을 돌리는 분위기다. 올해 초에는 중국 최대 부동산 개발 그룹인 다롄완다가 프리메라리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지분 20%를 4500만 유로(약 553억5000만원)에 사들여 대주주가 됐다. 베이징에 본사를 둔 스포츠마케팅 기업 허리완성은 1월 네덜란드 프로축구구단 ADO 덴 하그 지분 98%를 인수했다. 9월에는 중국화신 에너지(CEFC)가 오랜 전통의 체코 축구구단 슬라비아 프라하의 대주주로 등극했다. 11월에는 중국 완구업체 라스타그룹의 홍콩 자회사가 최대 1776만 유로(약 220억원)에 스페인 축구팀 에스파뇰 지분 최대 56% 확보했다. 정보통신기술(ICT) 공룡 화웨이는 AC밀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아스널 등과 스폰서십 계약을 맺고 있다. 맨시티 자본 인수도 이 같은 흐름과 연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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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차이나 머니는 축구 지형도를 어떻게 바꿀까. 가까이에 위치한 한국축구 입장에서는 신경이 쓰일 수 밖에 없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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